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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로 총선 투표율 낮아질 수도…안전 확보하라"

선거지원 관계장관회의 주재 "안심하고 투표하게 지원"
"검찰·경찰은 위법 사례 단속하고 신속·공정하게 처리"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2020-03-18 10:58 송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선거지원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치러지는 4·15 총선에 대해 "유권자들이 감염을 걱정하면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서 투표율이 낮아질 수도 있다"며 "공명선거와 함께 투표소에서의 유권자 안전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선거지원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관련대책 실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선거와 공명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관계부처의 협의 내용을 점검하고 투표율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전체 투표소와 기표용구 방역을 강화하고, 선거 당일 이상 증상이 나타난 유권자도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기표소 설치를 지원하겠다"며 "확진자와 자가격리 중인 투표자에 대한 우려가 큰데 선관위가 거소투표, 생활센터 내 사전투표소 설치 등 대책을 내놨다, 관계부처는 최대한 많은 분이 투표하도록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선거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만 18세 유권자 선거 교육에 관계기관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국민들이 안전에 대한 믿음이 생겨야 투표율이 높아진다"며 "국민들께 관련 대책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총리는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검찰, 경찰 등 관계기관은 금품제공 등 탈법·위법 사례를 단속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선거기간에 공직자 선거중립 의무위반은 물론 복지부동, 직무유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해달라"고 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