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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 코로나19 확진(종합)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03-18 08:51 송고 | 2020-03-18 09:24 최종수정
이영상 신임 분당제생병원장 (뉴스1 DB)© News1 
이영상 신임 분당제생병원장 (뉴스1 DB)© News1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55)과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간호행정사무실 근무 여성 간호조무사(3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영상 원장은 16일 기침, 콧물 증상이 발현돼 17일 검체를 채취했고 18일 오전 3시 38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호조무사는 환자가 발생한 61, 62병동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원장과 같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영상 원장은 정형외과 전공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81병동과는 무관하다.

병원 관계자는 “이영상 원장이 상황이 발생한 5일부터 현장을 지휘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성남시 거주자는 12명, 타 지역 거주자는 17명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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