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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갑, 김윤덕 61.3%로 김광수 13.6% 압도…"금배지 되찾나"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0-03-17 14:18 송고 | 2020-03-17 14:19 최종수정
4·15 총선 전북 전주시갑에서 맞붙는 김윤덕 민주당 전 국회의원(왼쪽)과 김광수 민생당 국회의원.2020.3.9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4·15 총선 전북 전주시갑에서 맞붙는 김윤덕 민주당 전 국회의원(왼쪽)과 김광수 민생당 국회의원.2020.3.9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4·15총선을 한 달여 앞둔 현재 전북의 정치 1번지인 전주갑에서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현역인 김광수 민생당 예비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전북지역 4개 신문·방송사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윤덕 예비후보가 61.3%로 13.6%를 얻은 김광수 예비후보 보다 47.7%p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어 염경석 정의당 예비후보 4.9%, 이범석 무소속 예비후보 1.6%, 하태윤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 0.4%, 강명기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 0.2% 순이다. 기타후보는 2.6%, 없음·모름·무응답이 15.4%였다.

김윤덕 예비후보는 모든 연령층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도를 보였다. 특히 30대와 40대에서 각각 66.0%와 66.8%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60대 이상에서 19.2%, 염경석 예비후보는 40대에서 10.5%, 이범석 예비후보는 18~29세에서 3.2%, 강명기·하태윤 예비후보는 18~29세에서 각각 1.0%와 1.1%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4.9%를 기록했으며 정의당 12.2%, 미래통합당 3.9%, 민생당 3.5%, 국민의당 1.8%, 민중당 1.2%, 자유공화당 0.4%, 친박신당 0.2% 순이다. 기타 정당 2.1%, 없음·모름·무응답이 9.9%였다.

김윤덕 예비후보의 상승세는 지난 1월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뉴스1전북취재본부가 지난 1월17~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시앤아이에 의뢰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윤덕 예비후보는 56%를 얻어 11.7%를 얻은 김광수 예비후보를 크게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월 조사 이후 2달여가 지났으나 전주갑의 지지도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김윤덕 예비후보가 현역인 김광수 예비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은 전북도민들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김윤덕 예비후보가 4년 전과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에게 다가간 것이 주효했다.

반면 김광수 예비후보는 낮은 정당 지지율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 민주평화당, 민생당으로 당이 변신을 하면서 이들에게 걸었던 도민들의 기대감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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