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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10명 중 9명 "혼자여행 긍정적…나만의 시간 필요"

70.4% "연인 혼자 여행 허락"…반대 이유 "바람날까봐" 눈길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03-17 10:13 송고
대구올레길(한국관광공사 제공) © News1 노정은 기자
대구올레길(한국관광공사 제공) © News1 노정은 기자

듀오는 지난달 18~29일 미혼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혼자하는 여행'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7.8%가 혼자 여행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미혼남녀가 혼행을 떠나는 이유로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34.8%)라는 답변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여행지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21.7%) △내 마음대로 여행 계획을 짤 수 있어서(16.8%) △핸드폰만 있으면 모든 여행이 가능해서(8.4%) △여행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2.0%) 등의 순이었다.
연인이 혼자 여행을 떠난다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70.4%)이 '허락한다'고 답했다. 허락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사람들(29.6%)은 '연인 혼자 다니면 걱정되기 때문에'(38.2%), '연락이 잘 안 될 것 같아서'(24.5%)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 '여행지에서 만난 이성과 로맨스에 빠질까 봐'(19.6%)라는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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