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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컵라면은 '리틀 혜은이' 요요미…매력 무대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3-15 18:47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컵라면의 정체는 트로트 신인 요요미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대항할 2라운드 진출자 4인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컵라면과 호랑나비가 무대가 올랐다. 컵라면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선곡해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호랑나비는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보여줬다.

판정단 유영석은 "두 분 다 색이 확연하게  달라서 고민을 했다. 컵라면의 노래는 말 그대로 유혹적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의 냄새가 가득했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매력이 어떤 건지 스스로 잘 알고 있는 분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랑나비의 목소리는 순수했다. 몰입감 있게 불렀지만 완급조절이 조금 서툴렀다. 맨 처음부터 클라이맥스를 듣는 것 같았다. 그게 좀 아쉬웠지만 단점으로 잡기에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 감정의 완급조절이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세정은 "컵라면씨가 무대위에서 노련미나 끼를 발산해내는게 남달랐던 것 같다. 호랑나비씨는 울부짖을수록 매력이 있다는걸 본인이 알더라"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호랑나비가 64대 35로 컵라면을 꺾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이후 복면을 벗은 컵라면의 정체는 '리틀 혜은이'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가수 요요미여서 주위를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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