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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송추 나눔갤러리 블루…미술품 30~50% 인하 판매

아트바자 통해 창작 매진하는 국내 작가들 지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03-15 18:27 송고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나눔갤러리 블루의 박선미 관장 © 뉴스1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나눔갤러리 블루의 박선미 관장 © 뉴스1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나눔갤러리 블루(대표 신현용, 관장 박선미)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30~5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나눔갤러리 블루는 이러한 아트바자를 통해 창작에 매진하는 국내 작가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지난해 10월26일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550번길(장흥면 울대리 536)에 개관한 '블루'는 송추계곡 초입에 위치하며 주변에 북한산 여성봉, 오봉으로 오를 수 있는 국립공원 등산로가 있다. 북한산 능선과 오봉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그 동안 미국, 일본, 독일, 베네수엘라 등 6개국 100여명의 작가들이 내놓은 작품들이 블루를 통해 소개됐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출신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E.S.TingaTinga)의 작품이 한국과 탄자니아의 어려운 작가를 위해 전시되기도 했다.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의 전시에는 마틸다 스윌라 마수카 주한 탄자니아 대사 등이 참석한 바 있다.

박선미 관장은 "국내에 많은 자선행사가 열리지만 정작 경제적 어려움으로 창작 활동을 못하는 예술가를 위한 자선행사는 찾기 힘들다.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바자와 전시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나눔갤러리 블루 관계자는 "송추 일대를 파주 헤이리처럼 예술인마을로 조성하고 싶다"면서 "젊은이들을 위한 그림 및 인성교육 등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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