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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정치인은 지역의 미래 비젼 추진 능력 있어야”

“정의당 참여안하는 비례연합정당 민주당 참여 부정적”
“재난기본소득 대구·경북 우선지원, 전국으로 확대해야”

(서천=뉴스1) 이병렬 기자 | 2020-03-14 11:01 송고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 뉴스1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 뉴스1

오는 4월15일에 치르는 21대 총선 충남 보령·서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는 14일 “정치인은 어떤 공약을 할 수 있지만, 지역의 미래비전과 추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서천군 지신의 후원회 사무실에서 뉴스1과 만나 “청와대 비서관, 충청남도 문화·체육 부지사, 서천군수(3선) 등을 지내며 그동안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통해 보령·서천 발전을 위한 비전을 구현하고, 준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예비후보는 “보령을 해양 신 산업분야의 레저관광뿐만 아니라 산림치유와 연계한 신산업, 자동차 튜닝산업, 특장차 산업 등의 특화된 산업을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령 해양 신산업과 서천 클러스터 산업지구 조성 등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충남도를 방문했을 때 도 주요정책 과제로 보고해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령 석탄 발전소(보령1·2호기)가 폐쇄 된다”며 “보령의 경제적 타격과 고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중앙정부로부터 대책을 받아내야 한다”면서 “ING 발전소 대체나 그 외에 에너지 관련 사업을 가져와서 경제적 공백을 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예비후보는 “서천은 군수(3선)때 추진 한 국립 생태원, 국립 해양·생물 자원관, 장항 국가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생태 산업·연구 관광도시 조성이 현재도 추진 중 이다”며  “해양·생태관련 바이오 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을 유치해 클러스터 산업지구를 조성, 서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비례연합 정당 참여에 대해 “개혁적인 세력들이 비례정당을 같이 만든다면 명분이 있다. 하지만 정의당 등이 빠지는 비례정당은 개인적으론 부정적이다”고 밝혔다.

재난 기본소득 지급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은 심각한 위기에 빠져 생계유지를할 수 없다. 대구·경북을 우선 검토하고, 전국적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며  "예산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 선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 한국폴리텍 유치에 대한 질의에는 “대학 유치를 위해 폴리텍 대학 이사장, 노동부장관 등을 만나 교육부에 건의를 했지만 대학생이 줄어들고 있어 대학을 신설하는 것을 교육부와 폴리텍 대학 이사장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여·야 정치·행정을 떠나 대학 유치를 위해 최대한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lby7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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