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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코로나19' 확진 판정…프랑스 리그 첫 번째 사례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3-14 09:27 송고
프랑스 트루아의 석현준. (트루아 제공) © 뉴스1
프랑스 트루아의 석현준. (트루아 제공) © 뉴스1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9·트루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레퀴프 등 프랑스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석현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프랑스 프로축구 첫 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앞서 석현준의 소속팀 트루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 선수 1명, 훈련센터 어린 선수 1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는데 이중 한 명이 석현준이었던 것.

트루아 구단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이들은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석현준은 프랑스 프로축구는 물론 한국 축구선수로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원정경기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프로축구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중단됐다.

지난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공격수 석현준은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포르투(포르투갈), 랭스(프랑스), 트루아 등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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