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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흥남비료공장 재가동 시도…각종 보수공사 진행

보일러 대보수 및 압축기 성능회복 사업 등 전개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20-03-14 07:58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평안북도 시,군 유기질 복합비료공장[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평안북도 시,군 유기질 복합비료공장[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봄 농사철 준비를 위해 흥남비료연합기업소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는 북한 최대 비료 공장이지만 지난해 불안정한 전력과 원료 부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14일 각종 보수공사와 설비들의 성능회복사업을 언급했다. 중단됐던 공장의 재가동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질소비료 생산능력 확장 공사와 영양액 비료공장 건설, 멜라민직장 건설, 촉매직장 건설, 원료의 재자원화 사업, 압축기들의 원성능회복 사업 등 주요목표수행을 능력있고 손탁이 센 당위원회 일꾼들이 당적으로 힘있게 떠밀어주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가스발생로직장 2호가스발생로 페열보일러 대보수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세웠다"며 "노동자들의 정신력으로 50일 이상 걸려야 했던 보일러 대보수 공사를 불과 2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끝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난 기간 가동 중단에 대한 반성도 강조했다. 신문은 "지난 기간 질소비료생산능력 확장공사를 비롯해 주체비료 생산 토대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원인은 일꾼들이 자금난, 자재난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경제작전과 조직사업을 대담하게 진행하지 못한데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위원회에서는 일부 일꾼들 속에 남아있는 나약성, 패배주의, 보신주의, 남에 대한 의존심을 단호히 뿌리뽑고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이끌어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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