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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는 한중일 공동 위기"…보건장관 협의 제안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0-03-13 17:03 송고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국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국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일본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논의하기 위한 한중일 보건장관 전화협의를 제안했다.

1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이 지난 11일 한중일 전화협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타무라 국장은 총리 관저에서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 쿵쉬안유 주일 중국대사와 개별적으로 만나 코로나19는 3개국 공동의 위기라면서 회의를 통해 정보 공유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일본의 한·중 입국제한 조치 등으로 관계에서 일부 갈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아사히는 설명했다.

이어 남 대사에게는 일본이 취한 입국제한에는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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