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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최광일에 굴욕 선사…연인 조보아 '타깃' 됐다(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3-05 23:14 송고 | 2020-03-05 23:15 최종수정
KBS 2TV '포레스트' 캡처 © 뉴스1
KBS 2TV '포레스트' 캡처 © 뉴스1
'포레스트' 박해진으로 인해 연인 조보아가 최광일의 '타깃'이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강산혁(박해진 분)은 미령숲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했다. 조광필(김영필 분)이 강산혁 비서를 납치해 협박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산혁은 자신의 뜻대로 프로젝트를 움직였다.
이날 강산혁은 최정목(이도경 분)과 딜을 했다. 강원도지사 추천서를 받아온 것. 강산혁은 "공천은 확정했으니 비례대표가 될 거다"고 알렸다. 최정목은 미령마을 주민들의 땅은 물론 자신의 것까지 내놨다.

이 가운데 강산혁의 비서가 납치됐다. 조광필의 짓이었다. 그는 "나성개발 박형수 대표님"이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그러더니 강산혁을 배신하고 넘어오면 그 댓가로 천억 원을 주겠다고 했다. 이어 "권주한 전무님의 오른팔이 될 기회를 주겠다"고도 했다. 비서는 이 제안을 거절하며 비웃었다.

결국 폭행 당한 채 길에 버려진 비서를 강산혁이 발견했다. 그는 비서를 끌어안고 분노했다. 강산혁은 녹음파일을 갖고 조광필을 만나 일을 해결했다. 그리고 주먹을 휘둘렀다. 강산혁은 "내 사람을 건드려? 개가 사람을 물었으니 책임을 물어야지. 눈눈양양. 눈에는 눈, 양아치 짓에는 양아치 짓"이라며 경고했다.

강산혁의 연인 정영재(조보아 분)는 다음 날 아버지 전임식을 앞두고 있었다. 강산혁은 그에게 옷을 선물했다. "아버님은 내 존경하는 선배님이기도 하지 않냐. 내 여자 예쁘게 입혀서 보내고 싶다"고 한 것.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태성그룹 전무 권주한(최광일 분)은 막대한 손실을 떠안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강산혁으로 인해 굴욕을 맛보게 됐다. 조광필이 찾아와 권주한에게 인물 조사 보고서를 넘겼다. 권주한은 "이제부터 강산혁 제가 직접 관리한다"며 이를 악물었다.

특히 권주한은 강산혁, 정영재가 함께 찍힌 사진을 보고 "이 여자 데려오세요"라고 말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박해진)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조보아)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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