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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과거 엄정화와 스캔들 해명 "따로 여친·남친 있었다"(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3-05 13:56 송고
SBS FiL '올드송감상실 콩다방' © 뉴스1
SBS FiL '올드송감상실 콩다방' © 뉴스1
'올드송감상실 콩다방' 작곡가 주영훈이 과거 엄정화와 사귀는 관계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FiL(에스비에스필)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이하 '콩다방')에서는 이본이 주영훈과 전화 연결을 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본과 전화 통화를 가진 주영훈은 근황에 대해 "요즘 딸 키우느라 정신이 없다"라며 "생일이 돼서 나이가 만으로 앞에 5자를 달았는데 셋째가 지금 9개월이다. 그게 더 슬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그런 주영훈에게 "사실 가요계의 히트 메이커로 작곡가 주영훈을 빼놓을 수 없다"라며 "작곡한 곡이 몇곡이 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주영훈은 "저작권 협회 등록된 곡만 430곡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본은 주영훈에게 "그럼 저작권료가 쏠쏠하겠다"라고 말했고, 주영훈은 "저작권료가 발생하는 곡은 몇곡 안 되고 일부"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주영훈은 과거 엄정화의 많은 히트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이에 이본은 "엄정화 노래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이냐"라고 질문했고, 주영훈은 "엄정화씨 노래는 '페스티벌'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다가라'라는 노래가 있다. 기대도 안 했는데 타이틀곡이 돼서 사랑을 받아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영훈은 "예전에는 엄정화씨와 저랑 사귀는 줄 알았다고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섹시 여가수와 프로듀서가 은밀한 관계라는 기사도 났었다. 근데 저랑 엄정화씨는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따로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이본은 정지훈(비)의 '레이니즘' 활동 당시를 회상하면서 "이떄 정말 멋있었는데 당시는 정지훈씨가 김태희씨랑 결혼 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라며 "3대 도둑 중에 한 사람 아닌가"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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