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골목식당' 백종원, 기찻길 골목 수정·보완 계속…긍정적 변화(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05 00:34 송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백종원의 골목식당' 기찻길 골목 식당들이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갔다.

4일 오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기찻길 골목'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먼저 찌개백반집은 단골손님들을 월 결제를 이용하는 손님들로 정의하고 아침 식사 시간만큼은 단골들에게 장사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어 찌개백반집은 양념장의 대용량화를 위해 백종원과 함께 대용량 레시피를 만들며 체계적인 레시피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했다.

찌개백반집의 새로운 메뉴인 제육볶음을 맛본 단골손님들은 고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애정 어린 평가와 아낌없는 조언으로 찌개백반집에 도움을 줬다.

시공업체와의 소통 문제로 생겼던 불투명 유리벽은 투명 유리벽으로 교체되어 식당의 활기를 더했다. 사장님은 제육볶음 대용량 레시피처럼 순두부찌개 양념장도 대용량화에 성공하며 백종원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사장님은 제육볶음 가격을 더 인하하겠다고 결정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이 모습을 보고 누군가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야 한다"며 "무조건 퍼주는 게 좋은 건 아니다"고 조언하며 사장님이 모범이 돼 꼭 잘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삼겹구이집은 삼겹살과 고등어의 조리 시간 차이와 연기가 자욱한 실내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조언을 구했고, 백종원은 "나는 고등어 빼죠"라고 과감히 말했다. 백종원은 생선 구이를 좋아하지만 고기와 생선 냄새로 뒤엉킨 삼겹구이집을 지적하며 고등어구이를 뺄 것을 권했다.
이어 백종원은 삼겹구이집에 있는 조리기계들을 이용해 다른 새로운 메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기존의 화구를 이용해 끓여서 퍼줄 수 있는 적당한 메뉴로 김치찜을 새롭게 제안했다.

뒤이어 백종원은 불향 연습에 매진한 야채곱창집을 방문했다. 야채곱창집 사장님은 백종원이 전수한 원리와 요령으로 꾸준히 연습했지만 쉽게 불향이 나질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다시금 곱창을 초벌구이 하는 사장님의 모습에 백종원은 소주, 물, 설탕이 섞인 분무기로 곱창에 수분을 보충하고, 화구 커버의 변화를 주는 등 야채곱창집에 또 다른 비법을 전수했다.

불맛으로 오래 고민하며 노력했던 사장님들에게 백종원은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어 잡내에 예민한 김성주까지 새로운 야채곱창에 합격점을 보내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미리투어단으로 가수 홍진영이 매니저와 함께 야채곱창집을 찾아 새로운 야채곱창을 시식했다. 홍진영은 부드럽다는 평기 이외에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고, 이에 정인선이 야채곱창집을 방문해 무언가 빠졌다고 지적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