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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와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주목

26개국 18만8104명 CFP 자격자 중 한국은 3868명 보유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03-03 11:05 송고 | 2020-03-03 15:41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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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LF·라임사태에서 나온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로 투자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재무설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재무설계는 개인의 재무계획을 먼저 수립하고 필요한 자금을 계산한 이후에서야 고객에게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념이다.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재무설계에 입각한 전문 상담 인력의 육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재무설계 상담인력은 전세계적으로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가 있다. 

CFP자격을 취득하려면 교육(Education), 시험(Examination), 실무경력(Experience), 윤리서약(Ethics) 등 ‘4E’를 모두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과 윤리성에서 인정을 받는다.

국제FPSB는 2019년말 기준으로 전세계 26개 회원국에 18만8104명의 CFP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도 대비 6744명의 CFP가 새로 탄생해서 3.7%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CFP가 가장 증가한 나라는 미국(3272명)이며, 이어서 중국 (2001명) 브라질(772명), 일본(623명) 순이다. 
 
국내에서는 한국FPSB(회장 김용환)가 2001년부터 12번째 회원국으로 CFP자격제도를 인증하고 자격자를 양성해 왔다. 2019년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CFP는 3868명으로 전세계에서 9번째로 많다. AFPK는 2018년 2만15명에서 1.52%가 증가한 2만320명이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FPSB는 코로나19에 대한 응시자의 안전을 위해 2020년 첫시험인 제 75회 AFPK 자격시험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원서접수는 기존 예정일과 동일하게 3월2일(월)부터 9일(월)까지 진행하며, 시험일자는 아직 미정이나 확정일 전까지는 100% 환불 가능하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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