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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도입 기업 확대 추세…클라우드 보안 강도 높여야

기밀문서 특화 가상데이터룸(VDR) 서비스 도입 고려해야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03-03 11:0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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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의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재택근무를 채택하는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피해 규모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재택근무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도 도입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도 엄격히 망이 분리된 금융회사의 재택근무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도입으로 많은 기업은 네트워크 관련 장비를 점검 및 추가 도입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원활한 업무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회사, 법무법인, IT기업과 같이 민감한 정보를 다뤄야 하는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환경을 얼마나 강도 높게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됐다.

이에 많은 기업은 가상데이터룸(VDR)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강력한 보안 기술로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손꼽히는 가상데이터룸(VDR)은 리모트잡(Remote Job)을 도입한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기밀 유출 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리걸테크㈜가 국산 가상데이터룸 ‘AOS VDR’을 개발해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이는 폴더별 사용자별 상세 권한 관리로 기밀자료 접근 및 다운로드를 제한할 수 있으며, IP접속제한, 2단계 인증 및 문서출력 방지, 화면캡처 방지, 워터마크, 파일자동삭제 기능 등 기밀 유출 방지 보안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을 지원하는 본래 역할에 맞춰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다수 적용돼 있다. 단순 드래그만으로 파일의 업로드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외산 대비 빠른 업로드/다운로드 속도와 한글 문서 대응 역시 장점이다. 직관적인 UI 설계로 기술 이해도가 낮은 인력도 교육 없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일 업로드 요청 기능, 버전관리 및 폴더에 업로드된 파일을 바로 알람 받을 수 있는 구독 기능, 파일 버전 관리 등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손쉬운 검색을 위한 문서내 키워드 검색과 OCR 검색(스캔된 종이 문서의 텍스트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AOS VDR을 개발한 리걸테크㈜의 유명진 영업부장은 “재택근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술 유출에 민감한 스타트업, 법무 및 회계법인 등의 산업분야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재택근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원격근무 도입 시 가상데이터룸을 활용해 기밀 유출 사고를 대비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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