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젠틀맨', 월드와이드 수익 1190억원 달성…'알라딘' 감독의 귀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3-02 17:24 송고
'젠틀맨' 포스터 © 뉴스1
'젠틀맨' 포스터 © 뉴스1

영화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이 지난 주말을 거치며 월드와이드 수익 1억달러(약1190억원)를 기록했다. 

2일 영화의 수입사 콘텐츠게이트에 따르면 '젠틀맨'은 지난 주말 제작비의 5배 이상 수익을 올리며 월드와이드 1억달러를 달성했다. 
'젠틀맨'은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 피어슨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 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가이 리치 감독은 '영국의 타란티노'라는 닉네임을 얻을 만큼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텔링, 감각적인 연출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왔다. 데뷔작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부터 '스내치' '맨 프롬 UNCLE'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직접 연출하며 믿고 보는 전매특허 범죄오락액션 영화를 선보여왔다.

'알라딘' 이후 오랜만에 자신의 뿌리로 돌아왔다는 비평가들의 극찬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젠틀맨'은 브래드 피트와 함께한 '스내치'는 물론 '맨 프롬 UNCLE'이 가진 최고 흥행 기록마저 이번 주말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달 26일 국내 개봉한 '젠틀맨'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봉했지만 실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극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젠틀맨'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