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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압수수색 86.2%가 찬성…TK는 95.8%로 거의 전부 찬성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3-02 09:51 송고
신천지 압수수색에 대해 우리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신천지 압수수색에 대해 우리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압수수색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 '찬성'의견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가장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우 무려 95.8%가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 미래통합당 지지층 찬성율(78.9%)을 크게 웃돌아 주목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28일 2520명을 상대로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에 따르면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하는 이가 86.2%인 반면 반대는 6.6%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7.2%.

특히 주목되는 곳은 대구경북으로 95.8%가 찬성해 '신천지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것 아니냐'는 지역여론이 형성된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찬성 78.9%, 반대 11.3%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측은 "코로나19 초반 '신천지도 신천지지만 정부 잘못이 더 큰데 왜 신천지에게만 그러느냐'는 분위기도 있어 다른 당과 온도차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신천지 압수수색 찬성'은 97.6%로 대구경북의 찬성율과 엇비슷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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