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SNS © 뉴스1 |
이어 "제가 꼭 살아서 보답하겠다"며 "이 시대의 진정한 천사 유재석님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31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 너무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유재석 등은 당시 김철민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것을 알려졌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해 9월 페이스북을 통해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법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미국의 한 폐암 말기 환자가 강아지 구충제를 먹은 뒤 완치가 됐다는 유튜브 채널의 주장에 근거했다. 이후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 4주차가 됐던 지난해 10월과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페이스북을 통해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했고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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