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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6번째 확진자 발생…휴가 나온 공군 병사

앞서 확진 받은 충북 부사관과 같은 사무실 사용

(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2020-02-29 06:38 송고 | 2020-02-29 06:56 최종수정
경기 안양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소독모습. © 뉴스1
경기 안양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소독모습. © 뉴스1

경기 안양에서 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28일 관내 갈산동 샘마을아파트가 자택인 현역 병사(23)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 청주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복무중인 이 병사는 지난 21일 휴가를 나와 안양에서 머무르고 있던 중 지난 27일 한림대 병원에서 1차 감염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어 28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확인돼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 병사는 앞서 같은 부내 내 첫 확진자인 A부사관과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부사관은 지난 14~16일 대구 자택을 방문한 뒤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에서는 현재까지 부사관 2명과 병사 1명 등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감염경로, 확진자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가족에 대해선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자가격리 및 확진자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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