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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단장 "황희찬과 재계약 어려울 수 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2-28 11:32 송고
잘츠부르크 황희찬.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잘츠부르크 황희찬.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잘츠부르크와 황희찬(24)이 이번 여름 결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은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일간지 '데어 슈탄다드'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황희찬과 재계약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황희찬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올림피크 리옹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도 황희찬을 이번 시즌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결국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 잔류했다.

잘츠부르크와 황희찬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도 황희찬을 향한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잘츠부르크와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되지만 구단으로서도 이적료 등을 생각하면 이번 여름 황희찬을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이미 잘츠부르크는 향후 황희찬의 자리를 채울 노아 오카포를 영입한 상태이기도 하다.

데어 슈탄다드는 "이번 여름 잘츠부르크가 이적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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