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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혼다 클래식 1R 공동 11위…시즌 2번째 톱10 도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2-28 10:07 송고
이경훈. © AFP=뉴스1
이경훈. © AFP=뉴스1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기록해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잉글랜드의 톰 루이스와 미국의 해리스 잉글리시는 나란히 4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 에 나섰다.

이경훈은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뒤 한동안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3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14위 등을 마크하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날부터 좋은 출발을 보여 시즌 2번째 톱10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14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한뒤 15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컵 약 3.7m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에도 이경훈은 보기를 범하지 않고 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을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고전했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노승열(29·스포티즌)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20위,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6오버파 76타로 공동 132위,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7오버파 77타로 공동 138위를 마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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