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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18득점' SK, 외인 이탈한 KT 꺾고 공동 선두로 점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2-27 20:54 송고 | 2020-02-27 22:49 최종수정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95대74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95대74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SK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들이 이탈한 부산 KT를 누르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2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95-7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27승15패가 되며 원주 DB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연승이 끊어진 KT는 21승21패가 되며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18득점, 애런 헤인즈가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안영준과 최부경도 각각 13득점, 10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외국인 선수 공백으로 리바운드에서 25-49로 밀리는 등 힘겨운 경기를 했다. 양홍석과 한희원이 나란히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SK는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전반을 44-38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3쿼터에는 헤인즈가 13득점을 퍼부으며 리드가 더욱 커졌다.

71-55로 4쿼터에 돌입한 SK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서도 24-19로 앞선 SK는 KT를 제압하고 연승을 이어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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