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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강남갑 태영호 ·고양정 김현아 공천…김순례 '컷오프'(종합)

공관위, 서울·경기 14개 선거구 단수·우선 추천자 발표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한재준 기자 | 2020-02-27 20:37 송고 | 2020-02-28 09:37 최종수정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석연 부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면접 심사를 하기위해 면접장에 자리하고 있다. 2020.2.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석연 부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면접 심사를 하기위해 면접장에 자리하고 있다. 2020.2.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를 4·15 총선 서울 강남갑 선거구에 단수 추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강남갑을 비롯해 서울·경기 지역 14개 선거구의 단수·우선 추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태 전 공사를 비롯해 구상찬 전 의원은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에, 김현아 의원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인 경기 고양정에 단수 추전했다.

우선 추천자는 태 전 공사와 강남을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 2명이고 단수 추천자는 △성북을 정태근 전 의원 △양천을 손영택 변호사 △영등포을 박용찬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 △송파병 김근식 경남대 교수 △경기 수원병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성남분당을 김민수 전 자유한국당 분당구을 당협위원장 △경기 부천원미갑 이음재 전 부천시 원미갑 당협위원장 △경기 부천오정 안병도 전 부천오정 당협위원장 △경기 안산상록갑 박주원 전 안산시장 △경기 고양을 함경우 전 행정자치부장관 정책보좌관 △경기 고양정 김현아 의원까지 12명이다.

서울 강서갑과 경기 성남분당을 단수 추천자가 결정되면서 이들 선거구에 각각 공천을 신청한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문진국·김순례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공관위는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서울 용산은 권영세 전 주중대사, 조상규 변호사, 황춘자 전 용산 당협위원장, 서울 노원갑은 이노근·현경병 전 의원, 서울 은평갑은 홍인정 전 은평갑 당협위원장, 신성섭 전 새로운보수당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 서울 서대문갑은 이성헌 전 의원과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게 된다.

김 위원장은 태 전 공사의 서울 강남갑 공천에 대해 "전략적으로 많이 생각한 끝에 강남갑이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태 전 공사도 당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안철수계 또는 손학규계 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배치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천을) 백퍼센트 보장하지는 못한다. 한국당 출신들도 공천을 다 받지 못하는데, 그분들을 다 (공천) 보장한다면 그것은 통합의 참뜻이 아니다"고 했다.

한편 경선은 용산의 경우 3월 5~9일, 서울 서초을과 경기 의정부을은 각각 3월 5~6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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