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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도 "민주당 중앙당 결정 수용, 총선 불출마 선언"

"민주당 후보 총선 승리 매진…지방자치연구소 설립 운영"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2020-02-27 11:31 송고
권세도 여수을 예비후보©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을 컷오프에서 탈락한 권세도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의 결정을 수용하고,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당 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지난 15일 중앙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컷오프 결과에 불복해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 청구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경선 참여대상 제외 결정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했으나 26일 기각됐다.

권 후보는 "컷오프 결과에 불복한 것은 지난 2월 초에 모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여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지도 여론조사에서 4명의 후보 중 '권세도' 이름을 빼고 실시돼 여론조사 오류 또는 조작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동안 지지해 주신 당원 동지들과 여수시민들의 기대를 실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평당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 약속한 특권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된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 "당의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은 안된다"며 "당내 경선 후보들이 상호 비방보다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이 끝나는 대로 지방자치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모임을 통해 대안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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