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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34명 폭증…집중검사 '신천지 대구'서 쏟아졌다(종합)

전국 합계 1595명, 일 최대 증가폭…사망 12명 유지
대구 307명 추가…1차 양성 833명 '추가 확진' 우려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음상준 기자, 서영빈 기자 | 2020-02-27 10:43 송고 | 2020-02-27 11:16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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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7일 오전 역대 일일 최대인 334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집중검사가 진행되면서 감염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날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가 33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대비 늘어난 수치로, 기존 일별 최대 신규 확진자 284명이 발생했던 지난 26일 기록을 뛰어넘는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59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2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334명의 지역별 신고지는 대구가 30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6명, 경기와 충남, 경북 각각 4명 순이었다. 대전 3명, 경남은 2명이었다.  

이는 대구 신천지교회 유증상 신도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중검사가 이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천지교회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대구교회 신도 '코로나19' 검사자는 총 1848명이다.

이 중 1차 양성이 확인된 사람은 833명(2차 양성 판정자 포함), 음성은 183명이었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832명이며 7446명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27일 오전까지 검사결과가 나온 신규 확진자들이 이번 질본 확진자 오전 통계에 추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날 오전 9시 현재 누적 의사(의심)환자 5만6395명 가운데 3만52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097명이 검사중에 있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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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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