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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19 확진자 9명…충남도, 의료 인력 긴급 채용

기간제 의사·간호사 16명 모집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2020-02-27 09:57 송고 | 2020-02-27 09:59 최종수정
 충남도가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의사·간호사 등 기간제 근로자 16명을 긴급 모집한다.©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충남도가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의사·간호사 등 기간제 근로자 16명을 긴급 모집한다.©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충남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을 넘어선 가운데 의료 인력이 보강된다.
27일 현재 도 내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1일 첫 발생후 엿새 만에 9명으로 늘어났다.

충남에서는 지난 21일 계룡(충남 1번)을 시작으로 25일 오전 천안 40대 여성(충남 2번), 같은 날 오후 천안에서 50대 여성(충남 3번)과 40대 여성(충남 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6일 천안 거주 40대 여성(충남 5번), 아산 거주 40대 여성(충남 6번)·40대 남성(충남 7번) 부부, 천안 거주 40대 여성(충남8번)·20대여성(충남9번)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걷잡을 수 없이 확진자가 늘어나자 도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의사·간호사 등 기간제 근로자 16명을 긴급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간제 채용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역학조사 및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전문 의료 대응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추진한다.

채용 인원은 의사 8명, 간호사 8명으로 총 16명이며 선별진료소 근무 및 감염병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채용 기간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으로, 감염병 대응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하며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도는 다음달 1일까지 공고를 게시하고 2∼4일 도 출산보육정책과를 통해 신청 서류를 방문 접수 받은 뒤 1차 서류 전형과 2차 내부위원 개별 면접 심사를 거쳐 지원자의 능력과 적격성을 검증해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와 함께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간제 의사와 간호사를 긴급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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