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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등 여행·입국제한, 지금은 아니다"(상보)

코로나 대응 관련 기자회견 "적절한 때엔 할 수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0-02-27 09:18 송고 | 2020-02-27 09:43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이탈리아에 대한 여행·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Right now it's not the right time)"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기자회견 도중 '한국·이탈리 등 다른 코로나19 발병 국가부터의 여행제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발원국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에 대해서만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그는 "적절한 때(right time)"엔 중국 외 다른 나라에도 여행·입국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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