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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와이지엔터, 코로나19로 악영향…목표주가 하향 "

한한령 완화시에는 수혜 예상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0-02-26 10:09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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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분기(1~3월) 실적과 주가가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3만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콘서트 등 여러사람이 모이는 활동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기획사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지엔터의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5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2% 상승한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컴백한 아이콘과 젝스키스, 악동뮤지션 등의 활동이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어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낮다"면서도 "코로나19 등의 관련 이슈가 완화된 이후에는 빅뱅과 블랙핑크, 트레져12의 활동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산 적자 약 90억원 내외의 사업 중단(콘텐츠 제작 및 YG푸즈)에 따른 체질 개선과 2016년 중국에서만 6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한한령(중국내 한류 금지)이 완화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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