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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시범경기 첫 안타 2루타로 신고…2G 연속 출루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2-26 07:31 송고 | 2020-02-26 07:41 최종수정
아마추어 시절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배지환.(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News1
아마추어 시절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배지환.(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News1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21)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장타로 신고했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회초 유격수 대수비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배지환은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결과는 데이비드 파킨슨을 상대로 중월 2루타. 배지환의 2루타로 피츠버그는 1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9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제이콥 에르난데스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2-6으로 졌다.

지난 24일 첫 경기에서 100% 출루(1볼넷 1사구)로 활약했던 배지환은 2경기 연속 제 몫을 해내며 눈도장을 받았다. 시범경기 타율은 0.500(2타수 1안타)이 됐다.

배지환은 경북고를 졸업한 뒤 2018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타율 0.323 38타점 69득점 31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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