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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중국 교인 장례식 참석 사실 아냐"'…의혹 해명 나서

신천지, 교단 홈페이지에 Q&A 페이지 개설해 각종 소문 입장 밝혀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2-22 14:08 송고
지난 21일 충북 충주시 관계자가 신천지 충주교회 내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충주시 제공)2020.02.22/© 뉴스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교단에 대한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22일 신천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교단 홈페이지인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에 '코로나19 Q&A' 페이지를 개설하고 온라인 등지에서 퍼지고 있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성도들에게 예배출석 사실을 숨기고 전도활동 할 것을 권장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18일 오전 대구교회 성도 중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 후 즉각적으로 전국교회 출입, 예배, 모임을 금지하고 온라인 가정예배로 대체한다는 지침을 만들어 모든 지교회에 공문 하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구교회 역시 확진 소식 확인 이후 교회 및 선교센터 폐쇄, 각종 모임, 전도활동, 성도 간 만남을 일체 금지시키고, 당국의 안내에 따라 조사 및 검사 실시,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했다"며 "'대구교회 섭외부 공지'로 떠도는 거짓대응 매뉴얼은 한 성도가 개인적 판단을 문자로 만들어 보낸 것으로, 확인 후 이를 정정하고 해당자를 즉각 징계처리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천지는 총회본부 차원에서 "지난 19일 전국교회에 공문을 하달해 자체적 판단으로 움직이지 말고, 최대한 보건당국의 요청에 협조하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과 31번 확진자가 청도대남병원에 봉사와 이만희 총회장 형의 장례식장을 갔다가 코로나19를 옮겼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봉사단은 병원에 방문한 적이 없고, 31번 확진자는 2월초 청도에 방문한 적은 있지만 병원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성도들이 장례식에 방문한 건 전혀 사실이 아니며, 21일 오후 4시 기준 장례식장에 방문한 성도를 파악 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 '신천지의 특별한 예배문화 때문에 코로나19가 확산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신천지 성전은 일반 종교시설과 다르지 않고 예배문화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며 "추측 보도를 삼가달라"고 했다.

이외에도 '지령이 내려와 이번 주에는 신천지 예배에 참석하지 말고 기성교회로 가서 코로나19 전파 후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만들라고 했다'는 소문에는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등의 책임을 물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