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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진 대구 공무원·의료인, 신천지교회와 연관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2-22 12:10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2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8명 중 24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와 수질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2명과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1명도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나온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과 소독을 마쳤으며 접촉자들을 모두 자가격리시켰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가 파악한 신천지 대구교회의 신도는 9336명이다.

대구시가 이들 모두를 전수조사한 결과 1261명(13.5%)이 "증상 있다"고 답했고, 710명(7.6%)은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신도 7365명(78.9%)은 "증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신천지교회 신도 중 코로나19 유증상자 1261명에 대해 우선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가 첫 확진자(31번)가 발생한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신천지센터, 복음방 등 교회 시설 17곳을 폐쇄했다고 밝혔지만 '신천지 포교의 특성상 드러나지 않은 신도가 다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