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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통째로 '격리병원' 전환...일부 환자 부산대병원 등 이송(상보)

22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
22일 대남병원서 확진자 92명 발생…감염검사 아직 진행 중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2020-02-22 11:36 송고 | 2020-02-22 12:21 최종수정
21일 오후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서 한 여성이 격리 중인 가족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2.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을 격리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부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부산대병원 등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4시에 비해 142명 늘었고 이 중 92명이 모두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들은 모두 정신병동 환자들이었다.

이송이 버거울 정도로 많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대남병원 자체를 코로나19를 위한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해 이들을 치료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대남병원에서) 확진된 92명은 대남병원을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 등이 투입돼 진료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에 더 취약하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부산대병원 등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확진검사 중 기저질환 등을 가지고 있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6명은 인근 동국대병원과 안동의료원, 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이송시켜 격리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처럼 대남병원에서 대량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병원 환자·종사자 전체의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전수검사 하는 중이다.

김 차관은 "대남병원의 환자, 종사자 등 전원에 대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으로 524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93명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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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crat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