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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확진자 1명 발생 '지난 14일 대구 휴가 복귀한 장병'(종합)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02-22 11:36 송고
육군과 공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21일 오전 확진 장병들이 이송된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군 장병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2.21 © News1 조태형 기자
대구시 본가로 휴가를 다녀온 육군 장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포천시는 22일 육군 모 부대 장병 A씨(2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14일 휴가를 받아 대구시 수성구 집에 다녀온 뒤 부대로 복귀했다.

이후 지난 21일 오후 10시부터 기침·가래·오한·근육통·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거쳐 다시 부대로 복귀한 뒤 1인실에 격리됐다. 군은 이날 A씨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검체를 조사한 경기북부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내렸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했다.

A씨의 동선도 공개됐다. 그는 부대 복귀날인 지난 14일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역을 거쳐 1호선 소요산역 하차, 버스를 타고 연천 전곡읍에 하차, 부대차량을 타고 포천시 창수면으로 이동했다.

해당 부대에는 2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부대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휴가 나간 장병들에게 '남은 휴가를 연장해서 더 사용하라'면서 복귀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