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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코로나19 확진자, 대전에서만 18곳 이상 활보

주로 자양동·은행동···식당, 노래방, 카페 등
자양동 친구집 체류···친구 2명도 자가격리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2020-02-22 10:46 송고
20일 오후 대전 서구 용문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대전 신천지 교회)에서 서구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신천지 교회는 대구 교회 신도 1명이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교회를 폐쇄했다. 2020.2.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전 첫 확진자가 대전에서만 18곳 이상의 음식점 및 편의점, 카페 등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질병관리본부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가 거주지인 A씨(23·여)가 지난 21일 대전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3일 대전 동구 자양동에 있는 친구 집을 찾아 친구 2명과 이날부터 18일 오전까지 함께 대구를 방문, 대구에서는 동성로 부근과 경산역 다이소, 모텔 등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대구에 머물던 18일 오전 열이 나 대구시내 약국에서 해열제와 타이레놀 등을 샀으며 이날 오후 2시께 경산역에서 대전으로 돌아왔다. 이어 자양동 친구집에 들른 후 오후 8시부터 1시간동안 중구 은행동 고깃집과 인근 노래방, 자양동 편의점 등을 들른 뒤 다시 친구 집으로 돌아갔다.

19일에는 오전 11시15분께 우송대 건물에서 사진을 찍고 인근 중식집에서 식사한 뒤  오후 3시10분부터 5시까지 근처 카페에 머문 뒤 311번 버스를 타고 은행동으로 향했다.

은행동에서는 오후 늦게까지 쇼핑하기위해 으느정이 거리 상당수 매장을 방문했으며 중앙로역 지하상가와 대전역에도 들렸다. 이후 102번 버스를 타고 다시 자양동 친구 집으로 행한 뒤 20일 정오가 지난 시간에 인근 노래방과 PC방, 마트를 잠시 들렀다.

A씨는 20일 오후 6시 50분께 동구보건소를 찾아 진료를 받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21일 친구 집에서 열이 나자 보건소를 다시 찾았다. 이때 마스크를 쓰고 택시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에도 대전지방우편취급소 우체국과 자양동의 한 마트를 들렸다.

A씨는 현재 충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 격리 조치됐으며 친구 2명 등 밀접 접촉자들 또한 격리된 상황이다. 또 A씨가 이용했던 시설은 임시 휴업 조치하고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시는 A씨와 접촉자 등의 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하는 등 동선을 정밀조사하고 있다.


guse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