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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청도대남병원 확진자 92명 전원 정신병동에서 발생

질병관리본부 22일 오전9시 확진자 수…142명 늘어 346명
정신병동 제외한 요양병동 등 환자·의료진은 '음성'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 2020-02-22 10:25 송고 | 2020-02-22 11:14 최종수정
21일 오후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서 격리 중인 남성이 주차장에 온 가족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2.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2이나 무더기로 쏟아졌다. 확진자들은 모두 정신병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4시에 비해 142명 늘어난 346명이 됐다.

특히 늘어난 142명 중 대부분인 92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다. 92명 확진자는 모두 정신병동에서 나왔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을 비롯해 12명의 직원이 근무했고, 환자는 100명 남짓이다. 이를 감안하면 정신병동 관계자들 대부분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이는 전날까지 주로 신천지와 관련해서만 무더기 환자가 발생했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신천지교회 밖 집단에서 대량 감염이 발생한 사례다.

다행히 정신병동 아래층에 위치한 요양병동 의료진과 환자, 외래환자 관련 의료진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방역당국은 청도대남병원의 환자 147명과 직원 109명, 보건소 직원 90명, 요양병원 환자 63명과 직원 30명, 에덴요양원의 환자 92명과 직원 84명 등 615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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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crat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