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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슈가맨3' CP "씨야, 시즌1때부터 섭외…모두가 원했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02-22 09:56 송고
JTBC '슈가맨3' © 뉴스1
그룹 씨야가 약 10년만에 완전체로 노래를 함께 불렀다. 씨야의 완전체는 팬들의 오랜 염원이 밑바탕이 되어 최종 성사된 것으로, 제작진의 노력과 팬들의 요청이 결국 씨야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는 씨야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는 전성기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눈물을 흐르게 만들었다.

씨야는 '슈가맨' 방송 중 지속적으로 거론됐던 그룹이다. 과거 '슈가맨' 방청 중인 한 남성이 "보고싶은 슈가맨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 바로 씨야"라고 말했고,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또 다른 남성이 "내가 씨야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씨야 멤버들은 이 두 남성의 모습이 담긴 방송을 보고 결국 마음을 움직였고, 해체 후 약 10년만에 '슈가맨'에 출연해 마이크를 잡았다.

이에 '슈가맨3'의 윤현준 CP는 22일 뉴스1에 씨야를 섭외하는데 꽤 오래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모두가 원하는 슈가맨이었고 당연히 고생해서라도 모시고 싶었다"며 "이제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노래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입장에서는 예전 씨야의 기억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을 수 있는 것이지 않나"라며 "그럼에도 시청자들의 바람이 그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현준 CP는 "소환을 바라는 팬들, 방송에 출연했던 모르는 팬들의 마음을 보면서 움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씨야를 섭외하는데 얼마나 걸렸냐는 질문에는 "시즌1 말미부터 이야기를 했다. 계속 말씀 드릴 순 없기 때문에 시즌이 시작될때마다 문을 두드렸다"며 "시즌3 시작하면서도 말씀 드렸다. 말미에나 성사가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JTBC '슈가맨3' © 뉴스1
윤 CP는 "사실 그룹 섭외가 제일 힘들다. 각자의 일이 있고 각자의 생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나오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스튜디오 한 켠에 씨야의 팬들을 위한 방청석도 마련됐다. 윤CP는 "녹화가 시작되기 임박해서 이전에 방송에 출연했던 팬분 2명을 비롯해 씨야의 팬들을 모셨다"며 "스포일러 방지는 그분들이 너무나 잘 지켜주셨다. 그것이 씨야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고 소개했다.

씨야는 녹화 후 제작진에도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고. 윤CP는 "씨야 멤버들이 이번 무대를 위해 한 달 동안 빠짐없이 노래하고 춤 연습을 했다"며 "녹화가 끝난 후 예쁘게 잘 만들어줘 고맙다고 인사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방송 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씨야 멤버들도 많은 생각이 있을 것이고 또 셋이 노래를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이제 그건 세 사람의 몫이다"라고 밝혔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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