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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우한시에 교회 설립

교단 홈페이지 연혁란 기록…현재는 삭제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2-21 15:07 송고
신천지 홈페이지에 적힌 '무한교회' 설립. 현재는 삭제됐다.© 뉴스1
신천지 홈페이지에 적힌 '무한교회' 설립. 현재는 삭제됐다.© 뉴스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지난해 교회를 설립했다는 내용이 교단 홈페이지 연혁을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이 연혁은 현재는 삭제됐다.  
21일 오전까지 신천지 교단 홈페이지인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내 연혁 페이지에는 2019년에 중국 무한교회 설립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무한(武汉)은 우한의 한자 표기다. 하지만 이날 오후 현재는 이같은 문구가 연혁에서 사라진 상태다.

한편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신도들에 보낸 특별편지에서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임을 안다"며 "어떤 풍파도 우리의 마음과 믿음은 빼앗아 가지 못한다. 승리하자. 아멘"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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