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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는 토트넘, 첼시와 22일 대혈투…모리뉴-램파드 사제 대결

케인-손흥민 빠진 토트넘, 라이프치히전 패배로 주춤
캉테 빠진 첼시도 위태위태…4·5위팀,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격돌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2-21 10:41 송고
조제 모리뉴(왼쪽) 토트넘 감독과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 로이터=뉴스1

손흥민(28)을 잃은 토트넘이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베스트 전력이 아닌 가운데 조제 모리뉴 감독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사제지간 맞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두 팀은 EPL 순위표에서 4·5위에 나란히 올라있다. 첼시가 현재 12승5무9패(승점 41)로 4위, 토트넘이 11승7무8패(승점 40)로 5위다.

최근 분위기는 두 팀 모두 좋지 않다. 첼시는 올해 들어 치른 EPL 6경기에서 1승3무2패로 부진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부터 줄곧 유지하던 4위 자리를 위협받는 처지에 놓여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최근 EPL에서 3연승을 달리며 어느덧 첼시의 턱밑까지 쫓아왔지만, 손흥민이 지난 16일 아스톤빌라와의 26라운드에서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핵심 전력을 잃었다.

전력상 불안한 건 토트넘 쪽이다. 손흥민 외에도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력에서 제외되며 역습 상황에서 골을 넣어줄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전날(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의 홈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토트넘은 선수비 후역습 카드를 들고나왔지만, 역습의 선봉 역할을 담당할 손흥민의 공백으로 세밀함을 잃었다.

첼시 역시 상황이 간단치 않다. 팀의 살림꾼 은골로 캉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에서 전반 1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이와 함께 타미 아브라함,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령탑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리뉴 감독과 램파드 감독은 사제 간으로 첼시의 전성기를 함께 보냈다. 지난해 12월23일 열린 EPL 18라운드 맞대결에선 첼시가 2-0으로 승리하며 램파드 감독이 웃었다.

당시 손흥민은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하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밖에도 당시 맞대결에선 토트넘 홈 팬 중 일부 관중이 뤼디거를 향해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며 인종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경기 안팎으로 많은 관심을 끄는 이번 경기에서 어떤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