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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코로나19로 한은 성장률 전망 하향 가능성 높다"

"수출·설비투자 中 의존도 높아…악영향 우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02-21 10:35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IBK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은행의 경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경제에 대한 하방 리스크의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한은의 기존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밝혔다. 한은은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한은은 교역 여건 개선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 정부지출 확대를 근거로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 2.0%에서 2.3%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수출과 설비투자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중국발 수요와 공급 둔화가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측면에서는 대중국 최종재(소비재+자본재)와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지만 중국산 중간재 수입 비중이 높아 국내 가공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