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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마라톤 이어 시즈오카 마라톤도 취소…코로나19 영향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2-21 08:32 송고
2019년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MGC 마라톤 그랜드 챔피언십'. © AFP=뉴스1

도쿄마라톤이 일반부 경기를 취소한 가운데 시즈오카마라톤도 개최를 포기했다. 일본에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1일, 시즈오카마라톤 2020의 실행위원회가 지난 2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월8일로 예정돼 있는 대회 취소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실행위원회 측은 "선수와 자원봉사자, 응원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논의를 거듭했지만, 최종적으로 19일 '어쩔 수 없다'고 결론났다"고 설명했다.

시즈오카마라톤은 2014년을 시작으로 이번에 7회 대회를 앞두고 있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운영 스태프를 포함해 2만명 이상이 관여하는 이벤트다.

이번 대회 참가자 수는 1만4312명이다. 그중 해외 참가자는 중국 78명을 포함해 19개국 458명. 전체 60%가 넘는 7400명이 시즈오카현 외 거주자들이다.

실행위원회 측은 "아직 시즈오카현은 한 명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꽤 많은 사람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대회 참가비는 규약에 의거해 환불되지 않는다. 이번 대회 풀코스 참가비는 1만2000엔(약 13만원)이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일본 남자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도쿄마라톤도 최근 일반부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도쿄마라톤에는 엘리트 선수와 휠체어 선수 등 200여명만 참가한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