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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까지 감염시킬 순 없어" 마지막 말 남기고 투신한 남편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02-20 14:25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시 차이커우(礄口)에 거주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같이 살던 아내를 감염시키고 싶지 않다며 투신했다.

19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70세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투신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지난 10일 "너까지 감염시키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집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량모씨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아내 역시 코로나19 의심 환자였지만 자신의 증세가 더욱 심하다 느꼈는지 아내를 남기고 세상을 등졌다.

량모씨의 아들은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 본 어머니는 큰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dahye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