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아나운서 © News1 |
이후 한 아나운서가 일신상의 이유로 KBS 2TV '생생정보'를 하차한다는 소식이 보도됐으나, 방송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20일에도 녹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하차설을 부인했다. 또한 KBS는 1TV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 하차설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20일 오전 KBS 관계자는 뉴스1에 "한상헌 아나운서의 '생생정보' 20일 생방송 참여가 취소됐다"라고 밝힌 것. 더불어 한 아나운서 역시 전날까지 비공개던 SNS 계정을 돌연 폐쇄했다.
이어 20일 낮 한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입장을 내고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하고자 한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최근까지 '생생정보',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논란으로 인해 당분간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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