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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머리채 잡고 끌고 다닌 20대 조폭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0-02-20 09:31 송고
헤어진 여자친구의 머리채를 끌고 다니는 등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서의 모습. /© News1 DB
헤어진 여자친구의 머리채를 끌고 다니는 등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서의 모습. /© News1 DB

광주 북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머리채를 잡는 등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조직폭력배 A씨(23)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20분쯤 광주 북구의 한 번화가 길거리에서 전 여자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니고 넘어트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여자친구가 술집에서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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