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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은하 "아버지 빚+사채 이자까지 총 70억 갚았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2-18 10:00 송고 | 2020-02-18 10:02 최종수정
KBS 1TV © 뉴스1
가수 이은하가 아버지가 진 빚을 갚기까지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은하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아버지가 많이 밀어줬나"라는 질문에 "아버지가 아코디언 연주를 하시고 무대에 서셨었다. 제가 학교 갔다가 오면 저를 연습 시켰다. 아버지는 이미자 선생님 연주를 많이 하셨다. 노래 가르키시면 이미자 선생님 노래를 가르쳤다. 여름에 애들 다 뛰노는데 저만 맨날 연습시켰다"고 답했다. 

또 이은하는 "아버지께서 제가 나이가 차고 저를 언젠가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당신 나름대로 사업 해보고 싶어 했다. 집이 궁전까진 아니더라도 동생과 온 식구가 다 살 수 있는 건물 짓고 싶으셨다"며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데 계약서나 이런 걸 모르고 담보도 본인이 책임지다 보니까 (빚을 지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은하는 "지금 같은 경우엔 법적 절차에 따라서 못 갚겠다 할 수도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내가 빚진 거니 내가 감당하겠다'고 하시다가 '네가 책임지라'고 하셨다. 빚을 다 제앞으로 돌리셨다. 그게 1990년도 초반, 1989~91년도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그때 빚이 6~7억 정도였다. 다 갚았다"고 돌이켰다.

특히 이은하는 이자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일 힘들었던 게 이자였다"며 "그때 사채가 많았다. 어음 돌아가고 하면서 제3금융권까지 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자를 안 주면 '방송국에 폭로한다'는 등 협박이 더 힘들더라"며 "이자만 10배 정도 돼 총 70억을 갚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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