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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스톤 빌라전 EPL 50호골·5경기 연속골 작렬

토트넘, 아스톤 빌라에 2-1로 앞선 채 전반 종료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2-16 23:57 송고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몸을 푸는 손흥민의 모습. © 로이터=뉴스1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몸을 푸는 손흥민의 모습. © 로이터=뉴스1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호골과 5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역전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바힌과 함께 원톱 루카스 모우라의 뒤를 받쳤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모우라와 끊임없이 위치를 바꾸며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도 수행했다.

토트넘은 홈팀 아스톤 빌라의 거센 공세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9분 아스톤 빌라의 크로스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이어져 끌려갔다.

이후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거듭했고 알데르베이럴트가 자신의 자책골을 만회했다. 전반 27분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가 모우라, 에릭 다이어에 맞고 흘렀고 이를 알데르베이럴트가 터닝 슈팅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전반 추가 시간 팀의 역전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 잡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오른발 킥은 아스톤 빌라의 레이나 골키퍼에 막혔지만 손흥민은 흘러나온 공을 침착히 마무리,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EPL 리그 통산 50호골이자 시즌 15호 골이다. 아울러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섯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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