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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과 "사랑하오" 눈물고백…북으로 송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2-16 21:48 송고
tvN 캡처 © 뉴스1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이 결별했다.

16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최종회에서 리정혁(현빈 분)과 이별 후 수술 후유증으로 패혈증 진단을 받은 윤세리(손예진 분)는 수술 끝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이 사이 남과 북은 관련자들을 비공개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의식을 찾은 윤세리는 리정혁이 북으로 송환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그렇지만 리정혁이 차갑게 돌아섰던 마지막을 떠올리며 마지막 인사는 거부했다. 그는 "마지막 인사는 이미 여러번 했다. 그 사람만 더 힘들 뿐이다. 내가 아팠다는 걸 알리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세리의 어머니 한정연(방은진 분)은 "그걸 몰랐을까봐? 그 사람 내내 네 옆에 있었다"라고 말해줬다. 이에 윤세리는 "너무 보고 싶다. 데려다 달라"며 울었다.

윤세리의 한정연의 도움으로 송환자들을 실은 버스를 따라갔다. 북한에 돌아가는 남북출입사무소 앞에 선 중대원들은 남다른 감상이 담긴 표정이었다. 이들이 북한군에 인계되는 순간 윤세리가 도착했다. 윤세리는 리정혁이 수갑을 차는 걸 보고는 놀라서 "그렇게 끌려가버리면 나는 어떡하냐"며 오열했다. 그러나 리정혁은 "뛰지 말라"면서 군인을 제치고 윤세리에게 다가가 포옹했다. 돌발상황에 양측이 총을 들고 대치했다.

리정혁과 윤세리는 서로의 상황을 걱정했다. 리정혁은 "아무 일도 없겠지만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그건 당신 탓이 아니다. 나는 아무 후회도 없고 당신이 내 인생에 선물처럼 와줘서 감사할 뿐이오. 이전에 당신에게 아픈 말을 해서 나도 아팠다.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라"고 말했다. 윤세리도 "아무렇지 않았으니 하나도 마음 쓰지 말라. 그런데 우리 이제 다시는 못 보는 거냐"며 울었다.

리정혁은 "간절히 기다리고 기다리면 보고 싶은 사람 만날 수 있냐고 묻지 않았나. 만날수 있다. 사랑하오"라고 했다. 윤세리의 "사랑한다"는 화답을 끝으로 두 사람은 이별했다. 중대원들도 세리에게 작별인사를 했고 윤세리는 "모두 다 잘가"라며 울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북한 장교 리정혁과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루며 17%(닐슨코리아 케이블가구기준)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후속으로 김태희 이규형 주연의 '하이바이, 마마!'가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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