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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북한인가? '문재인씨'로 부르면 막 잡아갈 분위기"

"문재인씨 자체가 존칭인데 그걸로도 모자르다니"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20-02-07 12:16 송고 | 2020-02-07 14:19 최종수정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뉴스1DB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7일 개그맨 이용진의 '문재인씨' 지칭 논란에 가세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인가? 문재인'씨'라고 부르면 막 잡아갈 분위기"라며 "'문재인씨' 자체가 존칭인데 그걸로도 모자르다니 걔들에게는 문재인이 공화국 최고의 존엄인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미친 거 아냐? 자기들은 '우리 이니, 우리 이니'하면서 대통령을 아예 애 취급하면서… 근데 우리 이니 아침에 맘마는 먹었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애를 어떻게 키우는 거야.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 때찌할 거야"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이용진은 약 1년 전 tvN D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MC 딩동 편'에서 게스트로 나온 MC 딩동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사전 MC계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언급되자 "대통령? 문재인씨 얘기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 같은 내용이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부르는 개그맨 이용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통령을 "~씨"라고 부르는 것이 무례하다고 비난했고, 다른 이들은 지나친 지적이라고 반박했다. 이 같은 논란의 여파로 인해 tvN 디지털 스튜디오에서는 해당 방송분을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했다.


ykjmf@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