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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첫 신종코로나 사망자…39세 남성(상보)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0-02-04 12:08 송고 | 2020-02-04 12:10 최종수정
3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홍콩 지하철(MTR) 로우역으로 도착하는 승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 AFP=뉴스1

홍콩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나왔다.

4일 홍콩 명보와 TVB방송 등에 따르면 홍콩 왐포아가든에 거주하는 39세 남성 A씨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현지 의료진이 전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열차를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방문한 뒤 23일 홍콩으로 돌아왔으며 29일 근육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72세 모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홍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5시30)쯤 A씨 사망 건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응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A씨를 포함, 모두 427명으로 늘었다.

중국 본토 이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1일 필리핀에서 40대 중국인 남성이 숨진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