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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美 AR 플랫폼 개발사 스페이셜시스템에 투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0-01-30 16:59 송고
스페이셜시스템이 개발한 '스페이셜'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카카오벤처스 제공) © 뉴스1

카카오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벤처스는 미국 증강현실(AR) 협업 플랫폼 개발사 스페이셜시스템에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합하면 스페이셜시스템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총 2200만달러(약 261억원)다.

이번 투자는 1400만달러(약 166억원) 규모로 카카오벤처스를 포함해 삼성넥스트, LG테크놀리지벤처스, 미국 화이트스타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개인투자자로는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가 이름을 올렸다.

스페이셜시스템은 홀로그램을 이용해 각기 다른 공간에 있는 이용자가 온라인 원격미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증강현실(AR) 협업 소프트웨어 '스페이셜'을 개발했다. 스페이셜엔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이용자의 사진 한 장만으로 아바타를 생성해 낼 수 있다.

이용자는 AR기기를 이용해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통해 온라인 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 아바타는 이용자의 눈동자, 손 움직임 등의 데이터까지 읽어내 표현한다. 나아가 스페이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와 퀄컴, 스마트폰, 애플PC(맥) 등 여러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는 "스페이셜의 솔루션은 미래의 일하는 방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스페이셜은 오늘날의 원격 미팅과 협업이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뛰어넘어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야 하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하 스페이셜시스템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전 세계 모든 회사가 출장없이도 같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을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