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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영입인재 최기일 "전투기 1대 수출하면 중형차 1천대 효과"

"해외 무기 도입과정에 로비와 커넥션 있어 비리가 생기는 것"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20-01-29 17:19 송고
더불어민주당 11번째 영입인사인 방위사업전문가 최기일 교수. 2020.1.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국내1호 방위사업학 박사이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1호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는 29일 "400억원 짜리 'FA-50' 전투기 한대를 수출하면 4000만원 대 고급 중형차 천대의 수출효과가 있다"면서 방산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 민주당 정책유튜브 '의사소통TV'에 출연 "방위산업은 무기체계에 대한 단순한 접근보다도 거시적인 산업정책 분야로 국민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위산업에 대해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나라의 군사력과 국방력은 그 나라의 경제력"이라며 "국민이 부유해야 강력한 군대가 만들어질 수 있고, 부민강병(富民强兵)의 시작과 출발점은 국가방위산업 육성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는 4·15총선에서 당선되면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한 번 더 재도약할 수 있는 국가방위산업 육성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또한 국민들이 방위산업에 대해 잘하는 부분보다 방산비리를 더 많이 기억하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무기체계를 획득‧조달하는 데 있어 천문학적인 예산이 수반되고 그 절차도 복잡한 시스템"이라며 "국내 방산 업체들이 연구개발이나 구매과정을 통해 군에 납품하는 방법도 있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는)해외에서 무기가 도입되는 과정에서 많은 로비와 커넥션이 있고, 그 사이에서 커미션이 오가는 비리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정치입문 계기에 대해 "우리 일상이 정치와 무관한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국방과 방위산업도 (정치와) 따로 떼서 볼 수 없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입당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중산층과 서민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본인의 국가안보철학과 정치적 가치관과 부합한다"며 "민주당 강령에 굳건한 한미동맹과 튼튼한 자주국방에 대한 부분이 분명하게 명시돼 있고, 문재인 정부가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에 대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들이 부합해서 입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 교수는 '의사소통TV'에서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집안사정으로 고등학생 때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로 일한 사연과 대학시절 장학금을 받기 위해 직업군인의 길을 선택한 이야기, 신약개발 임상시험 피험자 아르바이트 등 에피소드도 밝혔다.


ykjmf@news1.kr